4월 ‘이달의 좋은 기사’ 선정 기사(출처=중앙일보)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장애인식 확산에 기여한 3월과 4월 ‘이달의 좋은 기사’를 선정했다. 또한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한 언론보도 기획 모니터 결과를 발표했다.
3월 ‘이달의 좋은 기사’에는 동아일보 방성은·신예린 기자의 ‘중증장애인 보호자 절반이 60대 이상… “10년 내 돌봄 절벽 위기”’가 선정됐다. 해당 기사는 보호자의 고령화 실태와 돌봄 공백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장애인 가족이 직면한 현실과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조명했다. 특히 보호자의 고령화가 장애인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임을 짚어내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4월 ‘이달의 좋은 기사’에는 중앙일보 정종훈·채혜선 기자의 ‘[단독] “통합돌봄이 뭐죠?” 콧줄 달고 사는 아이 엄마도 몰랐다’가 선정됐다. 이 기사는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의 현장 실태를 장애아동 가족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제도 취지와 달리 정보 및 전담인력 부족, 지역별 서비스 편차 등으로 인해 실제 지원이 필요한 이들이 소외되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16일부터 29일까지 주요 중앙일간지·경제지·지역일간지 등 총 63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기획 모니터를 했다.
모니터링 결과, 장애인·발달장애·장애아동 관련 기사는 총 3983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보도는 장애인권리보장법 국회 통과, 장애인 의무고용률 목표 달성, 접근성 확대, 문화·예술 참여,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이를 통해 장애 관련 이슈가 사회면을 넘어 정치·경제·문화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장애인 시설 인권침해 사건과 차별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도하며 언론의 사회적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 점도 확인됐다. 반면 일부 보도에서는 장애인 집회와 시위를 시민 불편 중심으로만 다루는 경향이 나타나 당사자의 권리와 문제 제기 배경을 함께 조명하는 언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과제로 남았다.
이번 기획 모니터의 기획·분석을 맡은 이인영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정책사업국장은 “올해 장애인의 날 보도는 양적인 증가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삶과 권리, 정책, 접근성 등 다양한 영역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와 권리 중심의 관점이 언론보도 전반에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매월 언론 모니터를 통해 장애인에게 긍정적인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한 해 동안의 결과를 담은 언론모니터 보고서를 발간해 배부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소개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