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코어, 폭스바겐과 유럽 내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소재 합작사’ 설립

2021-12-08 17:13 출처: Umicore

브뤼셀--(뉴스와이어)--유미코어는 유럽의 클린 모빌리티를 향한 전환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폭스바겐의 유럽 내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셀 생산을 위한 전구체 및 양극소재 양산 물량 확보를 위해 폭스바겐 자동차사와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양극소재사와 자동차사 간의 이런 동반자 관계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처음이다. 이는 유럽연합의 그린 딜(Green Deal) 정책 성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지속 가능한 이차전지 공급망 형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는 유럽 지역에서 진행되는 혁신적인 이차전지 셀 기술 및 생산 능력 확대를 극명하게 표명한다고 볼 수 있다.

합작사는 전구체와 양극소재 생산 능력의 점진적인 증대를 생각하고 있다. 2025년 독일 잘츠기터 폭스바겐 공장에 필요한 년 20GWh 초도 물량을 시작으로 2030년에는 매년 160GWh까지 생산 물량을 증가할 계획이다. 이는 순수 전기자동차 22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산 능력을 말한다. 유미코어는 합작사 설립과 함께 타 대륙과 다른 고객사를 위한 견고한 기술 개발 및 양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유미코어 CEO인 마티아스 미이드라이히(Mathias Miedreich)는 “클린 모빌리티 소재의 리더로서 우리 유미코어는 자동차사와 이차전지 셀 고객사 및 이들의 전동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공개한다. 우리는 폭스바겐사와 이런 유일무이한 동반 관계 형성을 매우 기쁘게 여기며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증명된 전문성과 오랜 경험으로 지속성에 대한 현재의 도전에 대한 해결책 제시 및 이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유미코어가 가진 심도 있는 기술과 혁신 능력, 생산 노하우와 지속성에 대한 신념의 상호 보완이 합작사의 강력한 기본 틀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는 유미코어에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에 대한 큰 보상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바겐 그룹 이사회 기술담당 임원이자 폭스바겐 그룹 부품 담당 CEO인 토마스 쉬말(Thomas Schmall)은 “폭스바겐은 이차전지 전략을 일관성이 있으면서도 빠른 속도로 전개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일원화 셀은 성능과 가격, 지속성을 위해 시작부터 선봉에 있어야만 한다. 유미코어와 함께 한 팀을 형성하며 원재료의 구매 책임뿐만 아니라 원재료-가공-생산-재활용의 일련된 순환 구조에 대한 의견과 같은 공통 가치를 공유하므로 유럽에서 최첨단의 생산 및 공급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당한 규모의 합작사 설립으로 폭스바겐의 야심 찬 단일형 셀(unified cell) 정책을 위해 필요한 혁신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맞춤형 고성능 양극재를 가격 경쟁력 있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를 통해 유미코어는 유럽 내 전기자동차용 양극재 사업 확보에 매우 중요한 견고한 진입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클린 모빌리티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고자 하는 유미코어의 목표 성취에 성큼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작사 설립 이념에 맞춰 유미코어와 폭스바겐은 유미코어의 뛰어난 전문 분야인 지속 가능하며 책임 있는 원재료 수급에 한층 더 협력할 것이다. 양 사는 앞으로 이차전지 리싸이클링 및 원소재 정련도 합작사 사업 범위로 확대하고자 한다.

계획 중인 합작사는 규제 당국의 허가 등 관계 당국의 심사와 최종 합의를 남기고 있다.

◇근래 이후 계속되는 확장과 관련된 높은 고정비와 적은 생산량이 합쳐져 이차전지 소재의 단기 이득이 저해 받고 있어

합작사의 제품군은 차세대 기술을 포함하고 있으며, 니켈 고함량 제품을 다량 포함하고 있다. 이는 고에너지 밀도, 1회 충전 당 긴 운전가능거리 확보를 위한 주요 해결책으로 자동차 업계에서는 기대했던 것보다 빠르게 시장으로 진입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니켈 중간 함량 제품에 대한 수요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 유미코어는 성공적으로 빠르게 차세대 니켈 고함량 제품과 공정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발해 시장에 선도하는 니켈 고함량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데, 오늘의 발표가 이를 증명해 보여주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아직 니켈 중함량 NMC가 유미코어 제품 생산에서 주를 이루고 있다. 고객사들의 수요 예측에 따르면, 계약 체결된 제품이 최소 보장 물량 수준으로 줄고 있고 여기에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가 더해져 결과적으로 2022년과 2023년에 당초보다 적은 생산 물량이 예측된다. 결과적으로는 유미코어의 2022년과 2023년의 양극재 판매량의 성장이 당초 예상한 것보다 더딜 것이고, 예상되는 글로벌 시장 성장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단기 물량 증가폭 감소와 가파른 중기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연구 개발비 증가, 최근 이래 계속되는 설비 확장과 같은 고정비의 상승으로 당초 발표했던 것보다 2022년과 2023년의 이차전지소재 사업부(Rechargeable Battery Materials) 수익률 성장이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CSM (Cobalt & Specialty Material) 사업부의 2021년 예외적인 사업 성과를 단기에 다시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EST (Energy & Surface Technologies) 사업 부문에서 괄목한 만한 성장은 기대하기 힘들다.

◇강건한 중기 성장을 내다보며

유미코어의 준비된 기술개발 혁신과 양극재에서 보여준 강한 기술력에 유연한 양산 시스템이 합쳐져 고객의 요구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이번 합작사 설립 의도는 유미코어 그룹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고객 요구 사항에 잘 일치된 강력한 기술 로드맵을 바탕으로 유미코어는 극도로 급성장하는 전기자동차 이차전지 산업에서 이익을 극대화하는 특별한 위치를 선점할 것이다. 이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영업 영향력을 크게 높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이차전지 소재 관련 유미코어의 행보에서 보다 나은 이윤과 투자에 대한 보상을 만들어 내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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