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이승수 대표이사와 현대자동차그룹 황윤성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실장
서울--(뉴스와이어)--반도체는 디지털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신기술의 핵심이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스타트업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현대차 그룹과 MOU를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서 인피니언은 스타트업들에 제품 차원의 기술 전문성을 지원하고 싱가포르에 있는 인피니언 코이노베이션 스페이스(Co-Innovation Space)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기회를 제공한다. 중점 분야는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애플리케이션에 관련한 혁신이다.
OktoberTech Asia Pacific 2021 행사에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CMO인 헬무트 가젤(Helmut Gassel) 박사는 “전동화와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창의성과 혁신을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 분야 간에 협력이 필요하다. 기업의 성공을 위해서 공동 혁신 (co-innovation)이 중요하게 됐다”며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인 현대차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인피니언은 통합하기 쉬운 반도체 솔루션과 시스템 전문성 및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에코시스템을 육성하고 스타트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윈-윈 파트너십은 인피니언의 센서, 마이크로컨트롤러, 엑추에이터, 보안 등을 포함하는 인피니언의 통합 하드웨어 솔루션과 미래 기술에 역점을 둔 현대차의 우수 스타트업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협력을 모색한다. 첫 단계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아시아 퍼시픽과 서울 및 싱가포르에 있는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이 협력한다. 다음 단계로 현대 크래들과 인피니언이 위치한 세계 다른 지역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CIO 지영조 사장은 “현대차는 훌륭한 공급 업체이자 파트너인 인피니언과 싱가폴에서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서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차와 인피니언이 서로 다른 분야의 신기술 발굴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동남아시아에 새로운 기회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피니언과 현대차는 에코시스템 파트너들과 콘퍼런스, 해커톤, 챌린지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다. 양사는 미래 모빌리티, IoT, 인공지능 분야에서 활약하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인피니언의 혁신적인 에코시스템
혁신과 파트너십은 인피니언 DNA 일부이다. 인피니언은 삶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서 세계 각지의 스타트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코이노베이션 스페이스(Co-Innovation Space)는 스타트업에 1년 동안 R&D 장비, 제조 설비 및 인피니언의 첨단 기술, 엔지니어링 전문지식,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이와 유사한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해당 지역의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육성하고 첨단 기술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독일 인피니언 본사,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실리콘 밸리의 혁신 허브를 통해 지역 내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인피니언 스타트업 커뮤니티에 관한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OktoberTech 행사
인피니언이 매년 개최하는 OktoberTech 콘퍼런스에서는 에코시스템 전반에 걸쳐서 혁신 기업, 스타트업, 학계, 투자자, 정책입안자들이 참석해서 최신 기술과 산업 변화에 대해서 의견을 주고받는다. 인피니언의 경영진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10월 21일 OktoberTech Americas를 필두로, 10월 26일 OktoberTech Japan과 10월 27일 OktoberTech Asia Pacific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