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인증설계’ 강좌 개최

부산--(뉴스와이어)--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고효율건축물 보급 활성화를 위해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의 인증설계’ 강좌를 2021년 3월 30일 1일간 원격 또는 부산대학교 강의실에서 집체로 진행한다. 이 강좌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제로에너지건측물(ZEB) 인증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에너지자립률,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평가하여 인증함으로써 고효율건축물 보급 활성화를 통한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 관한 규칙에 의거해 시장형 공기업(’17), 준시장형 공기업(’18) 대상 연면적 3000㎡ 이상 신축 또는 별동 증축 건축물(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연면적 1000㎡ 이상 신축, 재축 또는 별동 증축 공공건축물(’20)에 의무화해 시행되고 있으며 건물 설계도서를 통해 단위면적당 1차에너지 생산량과 1차에너지 소비량을 평가해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5개 등급(1~5등급)으로 인증을 하고 있다.

경제성장과 함께 화석연료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상기후 현상과 함께 미세먼지 등의 문제가 불거지자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건축물 부분의 에너지 감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주택은 외부에서 에너지를 공급받아 사용하는 주택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스스로 만들고 사용하는 에너지 자립주택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이다. 정부는 2014년 에너지자립률이 최소 20%를 넘어서는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의무화시기를 못박으면서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고 에너지자립을 위한 노력은 최근 민간으로 확산되고 있다.

제로에너지 건축의 핵심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이다. 에너지자립률 100%를 달성하면 1등급(1+++)이 부여되며 1등급에 대해서는 용적률 및 건축물의 높이 등 건축규제가 최대 15%까지 경감된다. 여기에 취득세 최대 15% 감면, 주택도시기금 대출한도 20% 상향,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 우선지원,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률 최대 15% 경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반대로 최소 20%의 자립률을 달성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강좌 내용은 녹색건축 인증제도의 배경 및 내용, 에너지절약계획서 및 인증내용과 기준 (EPI, Green Home, G-Seed, ZEB), ZEB 개념 및 규정, 패시브와 액티브 디자인의 요소기술 및 가이드라인, 신재생에너지 및 BEMS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현업의 실무 전문가로 강사진이 구성돼 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신청 후 참가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 개요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공동훈련센터로 기업체 맞춤식 수요조사에 의거한 에너지와 환경 분야 강좌를 개설해 무료로 교육하는 곳으로 기업체 재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산업체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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