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돈화문국악당-상주단체 광대생각, 공공프로그램 ‘안녕? 물방울!’ 성료

9월 신작 ‘열매달’, 12월 어린이 환경극 ‘북극곰 이야기’로 가족 관객과의 만남 이어가

2025-08-01 15:15 출처: 컬처브릿지 서울돈화문국악당

공공프로그램 ‘안녕? 물방울!’ 현장

서울--(뉴스와이어)--서울돈화문국악당의 상주단체로 2024년부터 2년째 활동 중인 창작연희집단 광대생각이 공공프로그램 ‘안녕? 물방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본 프로그램은 7월 22일(화)부터 31일(목)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진행됐으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안녕? 물방울!’은 어린이 관객이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 전통예술 속으로 들어가는 몰입형 체험극으로, 전통 연희의 주요 요소인 재담, 장단, 탈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공연장, 로비, 복도, 스튜디오, 선큰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투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이 극 속 ‘물방울’이 돼 직접 움직이며 공간과 이야기의 흐름을 함께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놀이하듯 국악당 곳곳을 누비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과 생명의 순환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국악을 몸으로 익히는 경험을 쌓았다.

또한 탈을 활용한 퍼포먼스, 연희자들과의 생동감 넘치는 상호작용은 어린이뿐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참여형 전통예술 교육 콘텐츠로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광대생각은 전통연희 기반의 창작극을 통해 어린이 관객과 전통예술의 접점을 확장해 온 단체이다. 이번 ‘안녕? 물방울!’ 또한 문화예술교육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9월 26일(금)~27일(토) 광대생각의 2024년 신작 ‘열매달’을 무대에 올린다. ‘열매달’은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의미를 주제로 하며, 가을 열매처럼 익어가는 이야기와 국악 리듬, 연희적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어 12월 5일(금)~6일(토)에는 광대생각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한 어린이 환경극 ‘북극곰 이야기’가 공연된다. 북극의 빙하가 사라지는 위기 속에서 살아가는 북극곰 가족의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기후위기와 생태 문제를 다루면서도 따뜻한 유머와 국악 연희를 접목시켜 어린이 눈높이에서 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서울돈화문국악당과 상주단체 광대생각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어린이 공연 콘텐츠를 통해 전통예술의 교육적 가치를 확산하고, 국악이 미래 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www.sgtt.kr)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컬처브릿지 서울돈화문국악당 소개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창덕궁 일대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2016년 개관한 국악 전문 공연장이다. 서울시는 창덕궁 맞은편 주유소 부지를 매입해 이 공연장을 조성했으며, 현재 컬처브릿지가 위탁 운영 중이다. 공연장은 전통 한옥과 현대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음향을 활용한 실내 공연장과 야외 국악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관객은 이곳에서 연주자와 함께 호흡하며 우리 전통음악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sdt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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