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인재개발원이 진행한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주관 다문화 마을강사 역량강화 연수
서울--(뉴스와이어)--비즈토크(https://www.biztalk.or.kr) 부속기관 다문화인재개발원(https://www.damunhwa.org, 원장 이혜숙)은 2024년 12월 ‘결혼이주여성 자립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국내거주 결혼이주여성 800여 명을 대상으로 했고 이 중 297명이 응답했다. 응답자의 국적은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스리랑카,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15개국이다.
먼저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서 받은 교육프로그램 중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중 1위는 통번역사 양성과정으로 응답자의 27%를 차지했으며, 2위로는 한국어교육(25%), 3위는 이중언어강사 자격과정(19.6%), 그리고 다문화이해관련 교육이 6.8%로 그 뒤를 이었다.
해당 교육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유로는 ‘취업에 도움이 되거나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1위(11.7%), ‘재미있고 흥미로워서’라는 답변이 2위(5.8%),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위(3.9%)로 나타났다.
‘한국에 와서 받았던 교육 중에 취업 활동에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에서도 1위는 통번역사 자격관련 교육(31.3%), 2위는 한국어 교육(22.5%), 3위는 이중언어강사 자격과정(18.6%)으로 나타났다.
‘향후 배우고 싶은 교육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는 사법통역, 의료통역, 상담통역, 노무통역 등의 전문 통역분야가 1위(23.5%)로 나타났으며, 한국어 강사가 2위(7.8%), 그 뒤를 이어 심리상담사/요양보호사 교육이 각 3.9%로 나타났다.
교육 진행 중 좀 더 강화됐으면 하는 활동으로는 ‘교육과 연관된 실무현장 견학’(28.4%), ‘강사로 활동하기 위한 교구제작 기법’(20.5%) 등을 꼽았다.
다문화인재개발원 이혜숙 원장은 본 조사를 두고 “상당수의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 적응 및 자립수단으로 본인들이 가장 접근하기 용이한 언어와 관련된 교육에 가장 관심이 있었으며, 교육 중 현장 학습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다문화인재개발원의 교육진행 방향으로 1)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 강화, 2) 체험중심의 현장학습 강화, 3) 전문 통번역 교육의 고도화라는 3대 전략을 적극 반영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인재개발원은 외국어 전문 출강기업인 비즈토크 부설기관으로서 2019년부터 전국 97개 시군구 소재 기관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총 누적 8000시간의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취업 및 창업교육을 진행했으며,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누적 학습자는 3100여 명에 달한다(교육 문의: ceo@biztalk.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