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최근 발표한 ‘2024 서울 오피스 테넌트 프로파일 보고서’는 서울 오피스 시장의 주요 동향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신규 오피스 공급이 제한되고 임대료가 상승하는 임대인 우위의 시장을 강조한다.
주요 내용:
1. 신규 오피스 공급 제한
· 여의도 업무지구(YBD): 2020년 파크원 이후 최대 규모의 신규 오피스 공급으로, 2023년 9월 앵커원과 2024년 2월 TP 타워가 완공됐다.
· 중앙 업무지구(CBD): 2024년 4월까지 메리츠화재 신사옥과 충무로 15빌딩 등 약 5만㎡의 신규 오피스 공간이 공급됐다.
· 강남 업무지구(GBD): 2023년 3월 스케일타워(타이거 318)가 완공됐으며, 2024년 말 센터포인트 강남이 준공될 예정이다.
2. 임차 수요 증가
주요 업무지구의 종사자 수는 업종별로 차이를 보이며, 전체 증가율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에는 GBD와 YBD 내 종사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CBD는 2024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3. 낮은 공실률과 임대료 상승
2024년 3분기 기준 서울 3대 오피스 권역의 공실률은 YBD 3.4%, CBD 3.1%, GBD 3.0%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피스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해 평당 약 12만원에 도달했다. GBD는 공급 부족과 높은 수요로 인해 가장 높은 임대료를 기록하고 있다.
4. 임차사의 잔류 결정
인테리어 비용 상승과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으로 인해 많은 대형 임차사들이 현재 임차 계약을 연장하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전할 수 있는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업종별 인사이트
· 금융 및 서비스업 강세: 금융 서비스는 여전히 가장 큰 임차 업종이며, 서비스 업종도 모든 권역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IT 업종 감소: IT 업종은 스타트업 투자 및 정부 지원 감소로 인해 임차 비중이 감소했다.
· 외국계 기업: 외국계 기업의 비중은 코로나 시기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권역별 동향
· CBD: 금융업 비중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주요 업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조업과 도소매업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 GBD: 제조업 비중이 크게 증가했으며, 현대자동차의 스케일타워 이전이 주요 원인이다.
· YBD: 금융업 중심의 권역으로, TP 타워와 앵커원빌딩에 주요 금융 임차사들이 입주하며 금융업 비중이 증가했다.
· PBD (판교 업무지구): IT 업종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소폭 감소했으며, 서비스와 금융업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2024 서울 오피스 테넌트 프로파일 보고서’는 서울 오피스 시장의 현재 동향과 미래 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로, 투자자, 개발자 및 임차인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소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뉴욕증권거래소: CWK)는 전 세계 60개국 400여 개 지사에 약 5만2000명의 전문가들을 둔 부동산 소유주들과 임차인들을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다. 2023년에 부동산, 시설 및 프로젝트 관리, 임대, 매입매각자문, 밸류에이션 등 핵심 서비스 부문에서 9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기업 문화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환경·사회·거버넌스(ESG) 등에 대한 헌신으로 수많은 업계 및 비즈니스 표창을 받았다. 자세한 정보는 본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